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국립공원 과 취사
    산행기록/일상들 2025. 1. 23. 10:32
    반응형
    SMALL

    국립공원.....

    우리나라 산들은 자연공원법이라는 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국립공원을 제외한 산들은 지차제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관리가 어렵다. 날개이정표가 파손되어도 긴시간이 필요하고 인력도 부족하고 예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든 산에서 쓰레기 투기나 취사가 불가능하지만 몇몇 허가된 장소에서는 취사는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곳이 바로 국립공원 대피소이다. 허나 취사가 꼭 필요한지 의문이다.

     

    최근에 다녀온 모 대피소에서는 비상물품이라는 명목으로 물,햇반, 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산에서는 먹는 맛은 당연히 맛있고 기대 되지만 그러나 이것이 환경을 더 파괴 하는것같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고 쓰레기는 당연히 놔두고 가고 국립공원이 이정도인데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산은 얼마나 심각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1월초에 올라간 대피소 취사장에서의 페트병....안타깝다. 왜 이런 사람들이 산에 오는지.....

    국립공원에서는 취사나 비상물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고려 했으면 좋겠다. 환경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이 오히려 더 훼손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몇년전 부터 에코 정책 탄소중립은 말만 하는 정책인것 같다.

     

    산이 무당집도 아니고 나무에 걸려 있는 등산 리본들... 국립공원이라 관리가 되어 그나마 괜찮지 지자체는 볼것도 없다.

    안전 쉼터 주변은 눈이 녹으면서 쓰레기장으로 바뀌고 있다. 귤 껍질은 썩는다고 무심코 버리는데 그것이 야생식물이 먹을수 있고 보기에도 안좋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시민의식 수준이다....

    반응형
    LIST

    '산행기록 >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훈, 동재  (0) 2025.03.08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0) 2025.02.01
    쓰레기 투기꾼들(feat. 정현, 윤주)  (2) 2024.11.11
    악질들  (0) 2023.09.05
    약봉투와 등산  (0) 2023.08.1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