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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GO 함양] 4차 삼봉산
    산행기록/오르고 함양 2025. 2.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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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 함양 4차 산행 

    산행지 : 삼봉산

    일시 : 2025.02.05

    코스 : 지리산 제1문(오도재)- 오도봉 - 삼정산 - 원점회귀

    거리 :7.45km

    소요시간 : 4h 10m

    GEAR : suunto 9 peak pro

     

    지안재를 거쳐 오도재에 도착하면 전망대와 지리산 제1문을 볼 수 있다. 지리산 1문 옆 작은 건물이 있는데 삼신각이다. 

    2월 5일 기준으로 아직은 아이젠이 필요하다. 

    처음 발견한 오르고 함양 등산 리본 여러 개 있을 때보다는 한 개 있을 때 빛을 발한다. 

     

    날개 이정표의 통일이 필요하다. 산행하면서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다목적 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이다. 노란색 표지판이 국가지점번호로 설치되어 있지만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별도의 정부의 지도가 필요하고 신고할 때는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의 모양은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다목적표지판 1-3 

    오르면서 이때까지 몰랐다. 정면에서는 몇 번인지 알 수가 없다. 좌 우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다목적 표지판은 모든 방향에서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물론 올라갈 때는 좌, 우측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정면에서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처음 만나는 정상적 오도봉

    오도봉까지 가는 길은 완만한 능선이 아닌 몇 번이나 오르고 내려야 한다. 힘든 산이다. 오도봉 정상적 뒤로 리본이 있길래 다른 탐방로 인가 싶어서 봤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발자국이나 샛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몇 번의 오르고 내림을 거쳐 1킬로 남았다. 같은 다목적 표지판이라도 표시가 다르게 되었다. 외주 받은 업체에서 개판으로 공사했다.

    바람으로 탐방로가 서서히 안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있는 등산리본! 이런 곳에서 산악회의 등산리본이 아닌 함양군에서 설치한 리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정상 부근에 오면 서서히 길이 안 보인다. 그 많던 등산리본은 어디로 갔을까? 

    정작 필요한 곳에 방향표시가 없다. 위에 두 사진은 자세히 보면 길의 흔적이 보이지만 아래 사진은 길의 흔적이 없다. 우선 감으로 직진이다. 

     

    삼봉산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상 부근에 다 오면 이 계단 데크를 볼 수 있다. 계단 테크로 가지 않고 직진하여 갈 수 있지만 낭떠러지 수준이다. 우선 계단 데크로 우회하여 올라가야 한다. 이런 곳에 위험 안내판, 길 아님 안내판이 필요한 순간이다.  

    계단 데크를 우회하여 봤을 때 길의 모습. 사진을 보면 노란색 리본이 있다. 사람이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속에는 안 보이지만 로프도 있다. 언제 설치했는지 알 수 없고 이런 로프에 목숨을 걸고 싶은가. 특히나 노란색 리본으로 잘못 보고 갔을 경우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좌 삼봉산 능선 우 지리산 방향 조망은 별로다.

     

    눈 덮인 창원마을과 구름 속에 숨은 지리산 천왕봉. 삼정산의 포인트는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는 것이다. 나무로 깨끗한 시야는 어렵지만 지리산 주능선을 보는 재미가 있다. 

    다른 정상석에 비하면 작고 귀여운 삼봉산 정상석.....

    걸어온 길을 보면서 다시 되돌아간다. 

    눈길의 발자국은 중요하다. 첫 발자국에 따라 다른 사람들도 따라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눈길에서의 한 발자국  신중히 내디뎌야 한다. 

     

     

    삼봉산 쉬운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꽤나 힘든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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