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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GO 함양] 2차 기백산,금원산
    산행기록/오르고 함양 2025. 2. 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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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 함양 2차 산행 

    산행지 : 기백산, 금원산(연계산행)

    일시 : 2025.01.25

    코스 : 함양군 용추사 일주문- 기백산 - 금원산 - 사평마을-일주문

    거리 :15.10km

    소요시간 : 5h 57m

    GEAR : suunto 9 peak pro

     

     

    시작부터 무당집이다....

     

    확실히 국립공원과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다. 국립공원은 전문적으로 관리하지만 지차체의 경우 인력, 예산이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가 관리하는 곳보다 국립공원이 탐방로가 잘되어 있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산들도 앞으로 국립공원보다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기원한다.

    함양군에서는 제대로 준비 없이 이 행사를 시작한 것 같다. 전도목이나 등산리본은 다 이해한다.. 그러나 이정표는 다르다고 생각된다. 이정표는 산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만약 사고 나면 어떻게 신고할 것인가....

    '이정표가 있는데.. 기둥만 있는 이정표입니다...'

     

    쉬엄쉬엄 올라오면 첫 번째 능선을 만나게 된다..... 이정표를 보니 답답하다. 다행히 이정표를 버리지 않았지만 누군가 일부러 버린다면?? 또는 눈이나 낙엽때문에 보이지 않는다면??

    기백산은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립공원이라면 다른 산에 비하면 관련예산이 있을텐데 심각한 수준이었다. 기백산만 봐도 이런데...함양군의 다른 산은 얼마나 관리가 안되었을까.. 걱정된다...

    이 능선에 올라오면 사거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탐방로를 진행하게 된다면 위에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정상으로 가야 하는데 이정표 뒤에 사평마을로 가는 샛길이 있다. 샛길이 등산리본으로 표시되어 있다. 올라갈 때는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초행길에 하산한다면 헷갈릴 수 있는 곳이다. 등산리본은 가끔은 좋은 이정표가 되지만 반대로 엉뚱한 곳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약 8~900M에서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백산 정상석

    산행 시간 1:55분, 4.1km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정상석을 정면에 두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금원산으로..

    위험 구간에 이런 철다리가.. 그리고 누룩덤(바위) 정상에서는 금원산까지의 능선이 보이는데 저날은 날씨가 곰탕이라서 조망이 좋지 않았다. 

    상고대 한번 찍어주고 진행

     

    금원산 동봉 아직 약 200m를 더 가야 한다.

    금원산 정상석. 

    2024년 2월 말  비가 오고 습설이 내리면서 부러진 나무들 자연은 위대하면서 무섭기도 하다.

    사평마을로 하산하던 중 길이 없어졌다. 임도길로 바뀌었고 이정표도 없다. 그나마 있는 있는 이정표는 국가지점번호...

    주변을 둘러보니..

    임도길 아래에 등산리본이 보인다. 쓰레기였던 등산리본이 길 잡이 역할을 하는 순간이다.

    그렇다고 등산 리본을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

    임도길을 이용해도 되지만 임도길을 이용하기보다는 수망령으로 내려왔을것이다. 임도길에서는3~4km 늘어나고 돌아가기 때문에 사평마을로 바로 하산하는것이 좋다. 

    내려오면서 만나는 무당집.... 고로쇠 관에 너도나도 많이도 붙여놨다. 

    저 리본이 보인다면 사평마을에 거의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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