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장수군 장안산
    산행기록 2024. 6. 13. 17:14
    반응형
    SMALL

    억새 밭으로 유명하다는 장안산 

    하지만 6월 푸른 하늘일 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가봤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장안산  1237m

    100명산중 하나로 군립공원이며 지차체에서 관리하며 탐방로 상태도 좋고 깔끔했다.

     

    최단 코스 무령고개에서 시작하여 완만하게 올라가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는 산으로 생각된다.

    정상전 마지막 계단  급 경사처럼 보여 힘들어 보이지만 오르면 금방 올라간다.

    관리했던 흔적을 보면 테크에 안전난간으로 설치된 로프가 상당히 좋은 로프로 되어 있다. 지자체의 담당자나 설치했던 업체가 신경을 썼다는 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22mm PP로프를 사용하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빨리 삭는다. 그래서 장갑 낀 손으로 잡으면 하얗게 일어나는데 저렇게 등산로프로 설치된 곳은 오랜 시간 유지가 된다. 안전, 미관 둘 다 잡았다. 

    지도상으로 엄청 멀게 느껴지는 하봉 막상 금방이다.

    중간에 샘터도 있어 무령고개-장안산 정산코스는 물 보급도 가능하여 한 여름에도 가능할 것 같다. 

     

    예전부터 산에서 줍는 쓰레기를 종종 블로그에 올리곤 했었다. 큰 관심은 없었다.

    이번에는 미처 봉투를 준비 못했고 쓰레기 줍기는 포기하고 등산회 리본, 꼬리표를 제거하였다.

    사람들은 등산회 리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지 자신의 산악회를 홍보하는 목적이 크다.  잘못된 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지맥길이나 정비가 안된 탐방로에서는 유용하다.

    그러나 그런 산행은 지도에 없는 길을 가거나 대부분 불법산행이다.

     

    정규 탐방로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보게 된다면 우리 산악회는 불법산행을 하는 산악회라고 홍보하는 개념이다. 

     

    장안산처럼 관리가 잘된 곳에서 무슨 꼬리표가 필요한가??? 

    산악회에서는 갈림길 용도에 이정표 개념으로 설치했겠지만 마지막 후미는 제거를 했어야 한다.

    그러나 귀찮아서 하지 않는다.

     

    결국에 이런 꼬리표는 오래되어 살짝만 건드려도 삭아 버리고 재활용도 안 되는 재질로 만들기 때문에 결국 쓰레기를 버린 것이랑 마찬가지이다.

     

    *과일껍질, 계란 껍데기도 쓰레기다.*

    반응형
    LIST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0) 2025.03.06
    지리산  (0) 2025.02.04
    경주 오악 잇기  (0) 2024.06.12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