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일상들
왜??
낭만추억
2023. 5.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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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대피소 옆에 야외 테이블에서 발견한 와인병
다른 짐은 다 챙겼으면서 왜 이건 안챙겼을까? 온갖 음식을 가져와서 다른 쓰레기는 없고 이 와인병만 남아있다.
koonunga hill 2020 shiraz 라는 와인으로 인터넷에 대략 15000원 정도 한다.
덕분에 쓰레기의 주인 덕분에 와인을 알게 되었다. 대략 호주에서는 기본적인?대중적인 와인이라고 한다.
이 병의 주인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다. 실수로 두고 갔냐고....
돌틈에 숨겨 놓은 봉지들
국립공원과 달리 지자체에서 관리 하는 산은 사람들 다니는것도 보기 어렵고 감시 인원도 적기 때문에 화기 사용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문제는 잘 사용하고 잘 치우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돌 밑에 검은게 보여서 호기심에 다가 갔더니 이렇게 쓰레기가 있었다.
차라리 위에 와인병처럼 탐방로 두게 되면 누군가 치우는 사람이 있다. 근데 이렇게 돌틈에 숨겨 놓고 낙엽이 쌓이고 풀로 덮이면 몇십년이 지나도 그래도 있을것이다.
차라리 버릴려면 탐방로 버리자!! 어떤 누군가가 대신 치워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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